13억과의 대화
공중초원은 허베이 서쪽 울현 남쪽 해발 2천 미터 고원지대에 울창하고 드넓은 곳입니다. 최정상은 해발 2,151m이고 면적은 약 2천만평방미터가 넘습니다. 여름이면 고원에 피는 야생화가 많은데 특히, 산양귀비꽃, 에델바이스, 패랭이꽃 등이 아름답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초원차량을 타고 드넓은 초원을 한 바퀴 둘러봅니다.
공중초원의 밤이 깊어갑니다. 수백발의 폭죽이 밤 하늘을 굉음으로 때리더니 이내 잠잠해집니다.다시 마른 나뭇가지를 쌓아올려 캠프파이어를 합니다.고원 초원에서 만들어낸 불꽃은 점점 더 따뜻해지기 시작했고 밤 새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마지막으로 감자도 구워 먹는 재미, 밤이 깊어갑니다.
공중초원에서 만난 양떼들 500마리...풍력기 주변에서 풀을 뜯는 녀석들과 오랫동안 놀았습니다.사람이 다가가도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녀석들이 아주 귀엽습니다.짧게 자란 뿔이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교배종일 듯 보입니다.갑자기 운무가 몰려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원 초원의 운무가 삽시간에 해도 가리니 양떼도 사라지고 백마는 조용히 풀을 뜯으며 사라집니다.
공중초원 최정상에 오르자마자 밖으로 나와 드넓은 고원 초원을 거닐어봅니다. 우선, 곳곳에서 고원 야생화와 풀을 뜯고 있는 말들과 만나고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과 잘 조화가 이루어진 풍력발전기와 더불어 초원의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초원 입구로 들어선 후 말을 타고 갈 팀과 그냥 버스를 타고 갈 팀으로 나눕니다.초원을 가로질러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산장호텔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공중초원, 해발2천 미터 고원 지대에 형성된 멋진 초원 말로만 듣던 공중꽃밭초원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초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여우가 날아다닐 정도로 좁다(?)는 비호협곡을 지나 천천히 말발굽 고개라는 이름의 마티량, 그리고 고원 황토 비포장도로를 지나 드디어 공중초원 입구에 도착합니다.
청산암구는 적봉에서 커스커텅로 가는 길에 위치한 아름다움 고원과 멋진 암석이 있는 명산입니다. 적봉에서 청산으로 가는 길 영상과 청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동영상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