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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영상차이나 (274)
몽고 시라무런 초원의 밤은 노래가락이 넘친다

저녁만찬 이후에는 공연으로 이어진다. 노래와 춤, 마터우친(马头琴)는 까만 밤에 감미롭고 유쾌한 소리를 켠다. 1시간 가량 이어지는 밤 공연은 세상 모든 시름을 잊게 하는 맛깔나는 정이 느껴진다. 아마도 여행이란 그렇게 취하는 것인가보다. 여행객들은 모두 어울려 춤도 추고 술도 마신다. 밤이 깊어간다.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6. 20. 16:20
말 타고 양고기바비큐 먹고 즐거운 내몽고 시라무런 초원

내몽고 초원에서 말을 타는 것은 그다지 유쾌해 보이지는 않는다. 1시간 말 타는 것도 엉덩이가 아주 아플 지 모른다. 마구 달려보고 싶지만, 말은 주인 말만 듣는데, 주인은 안전 위주로 말들을 다룬다. 터벅터벅 말과 함께 초원을 거니는 것이 내몽고 초원의 즐거운 체험이긴 하다. 초원에서 활쏘기를 하는 몽고족들의 선한 눈빛이 좋다. 저녁만찬은 여행객들이 모두 어울려 포식을 한다. 주문한 양고기 바비큐도 맛 있고 노래의 향연도 흥미롭다. 양고기 한마리를 주문하면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6. 20. 16:18
터프한 모터자동차를 타고 초원을 달리는 기분

몽고 시라무런 초원에 도착, 우리 일행은 모터 달린 자동차를 탔다. 초원이나 사막을 달리는 이 터프한 자동차는 비교적 안전해 보인다. 20여분 달리는 동안 길도 달리고 길 아닌 곳도 달렸다. 온 사방이 확 트인 벌판, 초원을 달리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상쾌하다. 8명 일행이 탄 자동차 중 한대가 고장 나서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속력을 줄이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신나게 달려도 좋다. 내몽고 초원에서 말을 타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모터자동차.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6. 20. 16:16
몽고 초원에서 경마와 몽고씨름을 구경하다

오후에 넓은 초원에서는 몽고족(蒙古族)의 전통문화를 보여줍니다. 말 달리기 경주가 벌어집니다. 손님 중에 한 팀이 전통복장으로 갈아입고 큰 깃발을 휘날리면 경주가 시작입니다. 가장 빨리 달린 1등에게 손님은 100위엔을 하사합니다. 몽고씨름도 보여줍니다. 씨름을 시작할 때 독특한 구호와 함께 몸동작이 특이합니다. 예선을 거쳐 최종 결승까지 이어집니다. 우리 씨름과 약간 다른데 그 기술 구사는 비슷해 보였습니다. 샅바가 없기는 하지만. 순박해 보이는 청년들과 함께 말경주도 보고 씨름도 보니 그들과 함께 하는 공감이 느껴져 초원에 온 보람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입니다.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6. 20. 16:14
몽고초원의 집마다 칭기스칸 초상화가 걸려 있다

몽고바오에서 하루를 묵으러 내몽고 초원으로 갔습니다. 3시간 가량, 높은 산을 넘고 초원을 달려 도착한 곳은 약간 상업화된 민박촌입니다. 몽고족 풍습처럼 손님이 오면 징쥬(敬酒)를 주고, 손님은 몽골족 풍습으로 답례를 합니다. 초원집 몽고바오에는 각 방마다 칭기스칸의 초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맛 있는 양고기에 점심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전통악기 마터우친(马头琴) 연주와 함께 몽고바오에 온 손님들인 우리들. 계속 눈길을 끈 마터우친은 중국 중원의 한족 전통악기인 얼후(二胡)처럼 두 줄 현악기인데 얼후보다 훨씬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있으며 말 머리 모양의 문양이 이채롭습니다.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6. 20. 16:11
몽골족 가이드 주어린 엄마의 우리말 공부

저녁을 먹고 헤어지려는데 바털이 맥주 한잔을 더 하자고 했습니다. 바털 부인도 역시 몽골족이고 바털과 함께 일합니다. 게다가 운전은 주로 부인이 하고 바털은 섭외를 담당하는 것 같습니다. 바털 부인은 아주 열심히 한국말을 배우고 있습니다. 노트에 일일이 발음을 몽고어로 적어가면서 묻고 또 묻습니다. 바털의 딸 주어린이 너무 늦은 시간이라 좀 피곤해 보입니다. 그래도 그 귀여운 표정은 사라지지 않고 본능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우리나라 말을 좀 따라해 보라고 했더니 아주 비싸게 굽니다. 몽골어로 숫자를 배워보기도 했습니다.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6. 19. 16:08
전지현의 미모를 떠올린 몽골족 아이 주어린

후허하오터(呼和浩特)에서 만난 몽고족 다오여우(导游) 바털(巴特儿)은 부인과 함께 일을 합니다. 그래서 예쁜 딸을 여동생이 돌봐줍니다. 저녁때 바털 식구와 훠궈(火锅)를 먹는데 정말 귀여운 딸 주어린(卓琳)도 왔습니다. 표정이 상큼하고 약간 고집도 있어 보이는데 웃거나 노래하고 춤출 때는 영락 없이 예쁜 표정입니다. 우리 일행은 마치 ‘전지현 같다’고 칭찬했습니다. 훠궈에 술까지 먹어 약간 취기가 올라 좀 과장이 있긴 합니다. 하여간, 너무 귀여운 ‘여우’같은 표정 때문에 우리 모두 즐거웠답니다.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6. 19. 16:06
눈부시게 아름다운 왕소군 - 왕소군묘 공연

이어지는 공연입니다. 병사들의 진군, 왕과 왕비에게 바치는 선물 증정 모습에 이어 향연이 벌어지고 다채로운 장면들이 연출됩니다. 향연 중에 배경음악 하나가 우리나라 노래인 듯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제목 모름)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역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은 왕소군이 몽고전통 복장을 하고 추는 아름다운 춤입니다. 눈 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려고 애 쓴 흔적이 있습니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에게 징쥬(敬酒)를 한잔씩 올리기도 합니다. 후허하오터에서 만나 초원과 사막 여행을 같이한 한국친구가 한잔 마셨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앙케이드 조사 받느라 통역해주느라 혼났습니다. 후후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6.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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