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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과의대화 (1571)
사막 가운데 솟은 명사산 올라 야경을 기다리다

명사산의 일몰을 만끽하러 가파른 사막을 올랐다. 오르는데 약 15분, 힘들다. 사구 위에 올라 월아천을 보며 뛰어도 보고 누워도 보고 별짓 다 한다. 이처럼 맑고 부드럽고 신비한 사막은 참 뜻밖이다. 조명이 들어오니 수많은 사람들이 환호성이다. 덥지도 않다. 행운이다. 행운의 연속이다. 사막과 오아시스도 멋지지만 야경이 환상적인 명사산, 한여름에는 밤 9시까지 개방한다.

여행 후기 2017. 10. 28. 18:39
둔황 명사산에는 사막 속 오아시스 월아천이 있다

명사산의 빛나는 광경을 위해 둔황은 어제까지 엄청난 비를 뿌렸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도 많다. 그러나 사막은 넓다. 우리는 모두 감탄과 흥분에 휩싸였다. 늦은 오후인데도 낙타를 타거나 걷거나 하며 사막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실크로드의 오랜 도시 둔황, 사막 가운데 자리잡은 오아시스 월아천도 물이 철철 넘친다. 이 부근에서 드라마 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여름인데도 푹푹 찌는 날씨가 아니라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준 행운이 그저 고맙다. 여행은 운이 따라주어야 더더더~ 즐겁다.

여행 후기 2017. 10. 28. 18:09
둔황 가는 길은 너무나 한가로운 직선도로

실크로드의 허시저우랑 길을 5시간 달려 둔황敦煌까지 간다. 기원전부터 군인, 승려, 상인이 다니던 길을 버스 타고 편하게 달리니 다소 심심하기는 하다. G30 국도로 한참 달린다. 이 도로는 동쪽 해안가 도시 연운항连云港을 출발해 우루무치乌鲁木齐 지나 국경 끝까지 이어진 4395km의 도로다. 기차로도 48시간이나 걸린다. 정말 비가 며칠 내렸다는데 우리가 둔황을 간다니 거짓말처럼 쾌청하다. 내내 푸른 하늘 보며 달리는 기분 최고다!!! 이제 명사산으로 간다.

여행 후기 2017. 10. 28. 18:01
명나라 만리장성의 서쪽을 지키던 군 주둔지 가욕관

가욕관嘉峪关 관청은 명나라 시대인 홍무 5년, 1372년에 세워졌다. 외성外城과 내성内城 그리고 옹성瓮城으로 구성돼 있다. 성벽 높이가 11미터에 이르며 그 모습이 사뭇 웅장해‘천하제일웅관天下第一雄关'이라 하며 변방의 요새(连陲锁钥)라고 불린다. 명나라 만리장성의 서쪽 끝 가욕관은 서역을 지키던 방위선이자 군대가 주둔하던 곳이다. 관제묘, 문창각을 보고 옹성을 통해 안으로 들어섰다. 비 오는 날씨, 쌀쌀하지만 성루를 오르니 전경을 한눈에 감상한다. 비가 내린 덕분에 가욕관 반영이 나름 멋지다.

여행 후기 2017. 10. 28. 17:26
명나라 만리장성 서쪽 끝에 자리잡은 현벽장성

명나라 만리장성의 서쪽 끝 가욕관(자위관)에 있는 현벽장성을 오른다.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지방인데 비가 내린다. 20도가 채 안 되는 온도라 가파른 장성을 오르는데 하나도 덥지 않다. 보통 때 35도가 넘는 걸 생각하면 축복이다. 오를수록 전망이 넓어지니 시야는 훨씬 시원하다. 멀리서 바라보면 검은 빛이 감도는 민둥산 헤이산에 파란 하늘, 흰 구름이 잘 어울린다. 생긴 모습이 베이징 부근 바다링八达岭 장성과 사뭇 비슷하다고 해서 서쪽 지방의 바다링이라 부르기도 한다. 서역으로의 통로를 개척한 한나라 시대의 여행가인 장건张骞, 흉노족 토벌 무장인 한나라 무장들인 곽거병霍去病과 후한 시대의 반초班超, 불법을 구하러 간 현장玄奘, 동방 여행가 마르코폴로马可波罗, 그리고 청나라 말기 정치가인 임칙서林则徐와 ..

여행 후기 2017. 10. 28. 17:16
칠채단하2, 일곱색깔 무지개보다 더 화려한 칠채산의 향연

4A 풍경구인 칠채단하七彩丹霞은 홍红, 황黄, 등橙, 녹绿, 백白, 청회青灰, 회흑灰黑, 회백灰白 등 화려하고 다양한 색감이 펼쳐진다. 6~9월 사이가 절정의 빛을 머금는다. 특히 전날 비가 내리면 더욱 진한 느낌을 보여준다. 위치마다 보이는 감상이 달라 관망대도 몇 개나 된다. 차량을 이용해 옮겨 가며 마음껏 풍광을 느낀다. 해발 2000m에서 3800m에 이르는 칠채산은 오전이나 오후, 계절마다 다 달라 색감이 조금씩 다르다. 해질녘에 가도 좋아보일 거 같은데 다음에는 한번 도전해 볼 생각이다.

여행 후기 2017. 10. 28. 16:59
칠채단하1, 헬리콥터로도 볼 수 있는 칠채산 토양의 멋진 색감

장예시와 치롄산맥 사이에 펼쳐진 화려한 단하(붉은노을)지형으로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채를 머금고 있어 신기의 땅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칠채산 또는 칠채단하지형이라 불린다. 중국에서도 아주 드문 독특한 지형이자 멋진 자연경관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칠채단하가 있는 린쯔에서 잠을 잤는데 아침 일찍 움직일 수 있어서 더 여유롭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어제 비가 왔던지 칠채 땟깔이 훨씬 풍부하다. 새로 관망대를 두 군데 더 많들었는데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헬리콥터를 비롯해 공중에서 관람하는 기구가 생겼다. 명불허전, 가히 최고의 단하지형이다.

여행 후기 2017. 10. 27. 13:06
해발 4천미터 치렌산을 넘어가는 아름다운 국도

227번 국도는 정말 파란만장하고 스펙타클하다. 치렌산을 넘어가는 길은 정말 환상이다. 유채와 설산, 양떼의 천국이다. 이번에는 쾌청한 날씨와 함께 비도 내리고 안개도 자욱한 구간이 있다. 정말 최고다. 또또또 와보고 싶은 곳이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도로 손꼽히는 도로로 청해성 수도 시닝과 감숙성 허시저우랑의 역사문화도시 장예를 잇는 약 350킬로미터의 비교적 짧은 도로이지만 유채꽃이 아름답고 해발 4~5천 미터에 달하는 치롄산맥을 통과하면서 만년설과 한가로이 풀 뜯는 양떼들을 무수히 보면서 갈 수 있다. 실크로드 치롄산맥 남로에는 해발4~5천 미터에서 녹지 않는 만년설이 산맥 봉우리를 하얗게 덮고 있다. 고원 초원만 빼고는 파란 하늘에 현란하게 수놓은 하얀 구름과 더불어 양떼들의 여유와 잘 어울..

여행 후기 2017. 10. 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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