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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36)
"천년만년 불멸이어라"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의 고향을 가다

'위대한 업적은 천년만년 지나도 불멸이어라'는 사마천에 대한 찬양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산시 ③ 사마천 고향 한청 사마천만큼 인문학 밥상에 많이 오르는 요리도 없다. “사기(史記)”를 인용하거나 언급해 인문학자 반열에 오른 사람도 꽤 많다. 간언, 궁형, 저술로 이어진 치열한 인생을 평가해 ‘중국 최고 역사가’로 부른다. 2천 년도 넘은 역사책이 입맛대로 번역, 종합, 분석돼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으니 그저 놀랍다. 사마천은 시안 동북쪽 230km 떨어진 한청(韩城)에서 태어났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20. 1. 26. 12:13
귀주성 ‘잃어버린 왕국’에 의문의 한옥 한 채

'잃어버린 토사 왕국'에 남은 건축물, 한옥이라 할 수 있을까?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구이저우 ④ 북부 – 쭌이, 펑강, 츠수이 구이저우에 하나뿐인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해룡둔(海龙屯)이다. 구이양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2시간 거리에 쭌이(遵义)가 있다. 중국공산당 본격적인 장정이 이뤄진 '쭌이회의'가 열린 도시다. 마오쩌둥 노선이 지지를 받아 치열한 도피를 시작한 기점이다. 지금도 쭌이는 혁명 역사를 배우는 '홍색 여행'으로 중요하게 치부된다. 다시 30km를 더 북쪽으로 달리면 용암산에 위치한 해룡둔이 나타난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19. 12. 8. 13:04
개울에 비친 홍등을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이리라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글자, 너무 간략해서 도무지 모르겠다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강서 휘주문화 우위엔 ④ 샤오치와 리컹 밤 새워 험난한 길을 가는데 날이 밝아오면 얼마나 기쁠까? 이를 천강포효(天剛破曉)라고 한다. 당나라 말기 황소(黄巢) 민란이 전국을 휩쓸던 시기, 왕만오(汪萬五) 일가는 휘주부에서 장장 400리를 피난 내려왔다. 시냇물이 흐르고 산으로 둘러싸였으며 풀과 꽃이 만발한 들판이자 비옥한 땅이 눈 앞에 나타났다. 그렇게 짐을 풀었다. 9세기부터 정착했으니 그 어떤 천년고진 부럽지 않은 세월을 지녔다. '동이 트는 땅' 샤오치(曉起), 양생하(養生河)가 흘러 샤오촨(曉川)이라고도 불렀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18. 12. 22. 09:47
문화대혁명의 흔적인 마오쩌둥 주석 어록이 여전히 선명한 샤오치 마을

강서 성 우위엔婺源의 휘주문화가 살아 숨쉬는 마을 샤오치晓起를 찾았다. 무려 8세기에 처음 조성된 마을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마을답게 진사택进士第, 대부택大夫第, 영록택荣禄第 등 옛 건축가옥이 많다. 고풍스런 마을을 거닐며 마음에 드는 가옥을 찾아 다니던 중 문화대혁명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모습을 발견했다. 벽에는 모주석어록이 적혀 있고 모택동의 초상화나 조각상도 보인다. 골목에 있는 우물 속에는 빨간 붕어 두 마리가 예쁘게 헤엄치고 있다. 우물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붕어를 넣어둔 것이 틀림없다.

여행 후기 2017. 5. 11. 13:38
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휘주고성의 두산가

휘주고성徽州古城은 지금도 서민들의 주거공간이다. 특히 두산가斗山街는 휘주상인의 마인드가 남아있는 옛 건축양식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 시기 흔적도 군데군데 보인다. '천년우물' 앞에서 약간 장난기도 발동한다. 해가 지자 인적이 점점 줄어들고 은은한 조명 속에서 오손도손 저녁을 함께 하는 가족을 창문 너머 살짝 들여다본다. 오늘도 하루일과를 서로 이야기하는 단란한 모습이다.

여행 후기 2017. 5. 1. 17:38
민중총궐기는 ‘성공한 홍수전’을 기대한다

민란의 현장에서 다시 꺼낸 (06) 12월 9일, ‘대통령 탄핵’이 가결됐다. 역사적인 성과로 기록돼 길이 남을 일이다. 매주 토요일 광화문과 청와대 일대를 가득 장악한 촛불이 이룬 승리이다. 우리 현대사는 ‘4.19’와 ‘5.18’, 87년 6월 항쟁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 그런데도 또다시 2016년 ‘민중총궐기’ 함성을 외쳐야 하는 현실이다. 민란의 역사는 기존 질서의 모순을 대체하고자 하는 행동이었다. 실패와 성공으로 구분되는 것은 민란의 주체가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는지다. 지금까지 우리는 그런 의미에서 작은 성공은 있었지만 ‘주체’로서의 성공은 아니었던 셈이다. 19세기 청나라 말기, 격변의 시대를 풍미한 태평천국 민란은 결국 실패했다. 봉건왕조의 악행과 외세 열강의 침입으로 인해 근..

매체기고/매체연재완료 2016. 12. 13. 08:48
백만 대군을 이끌고 수도 장안을 점령한 황소 민란의 교훈

민란의 현장에서 다시 꺼낸 (03) 경찰이 청와대를 차 벽으로 꽁꽁 에워싸고 있다. 백만 인파가 청와대로 가는 길을 향해 주말마다 진군나팔을 올리고 있지만 난공불락이다. 노동자, 농민, 학생, 시민단체 등 제각각 ‘퇴진’의 깃발을 향해 촛불이 환하게 빛을 내뿜고 있다. 대통령이 사는 곳은 황제가 거주하는 성처럼 철옹성이다. 민란의 역사는 물리력으로 성곽을 열어젖히기도 하고 민중의 힘에 놀라 황제가 수도를 버리고 도망가기도 한다. 민란의 성공은 수도를 점령하고 황제의 권위를 대신해 새로운 국가를 개창하는 일이다. 황제를 스스로 호칭하고 개국했지만 튼튼한 민심과 함께 하지 못하면 나라의 기틀을 세우기도 전에 멸망에 이르기도 한다. 백만 대군을 이끌고 수도를 함락했던 민란 영웅 황소(黄巢)를 기억하자. 중원 ..

매체기고/매체연재완료 2016. 11. 24. 11:20
[여수인문학-4] 미인으로 본 중국역사와 문화

여수 시가 '나를 위로하는 인문학'이란 주제로 특강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국문화를 주제로 모두 4번 강의를 합니다. 그 두번째로 지난 2016년 10월 4일 '미인으로 본 중국역사문화'란 주제로 여수 트립티 북까페에서 진행했습니다. 제1강 : 숨겨진 중국문화의 비밀 제2강 : 민란으로 본 중국역사문화 제3강 : 상인과 상방 제4강 : 미인으로 본 중국역사문화

중국역사문화강좌 2016. 10. 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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