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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과의대화 (1571)
설두산01-삼은담 폭포 따라 기분 좋은 하산

절강성 봉화에 있는 설두산은 눈 설, 구멍 두, 눈이 내리지 않는 남방에 무슨 눈이야? 옛날에 산 정상 부근에 뻥 뚫린 동굴이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눈 구멍처럼 하얗게 보였다는 '썰'이 있다는 산입니다. 상 중 하, 삼은담 폭포를 따라 하산하는 길은 편안하고 여유롭습니다. 중국에서 물이 많은 곳에는 대체로 용왕을 모시는 사당이 있습니다. 용왕묘는 서민들에게 민간신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날씨가 좋아 작은 무지개도 보입니다. 가는 곳마다 하얗게 내리는 폭포와 어울린 나뭇가지나 풀과 재밌게 놀아봅니다.

여행 후기 2017. 4. 6. 15:07
신선거만찬행사-'나를 뽑아줘' 애타게 소리치지만...

제4회 신선거 등산대회 만찬이 산장에서 열렸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중여동에서는 추첨으로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3등 2등 1등, 상금이 많거나 적거나 추첨에 뽑히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사실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이런 데서 당첨된 적이 없습니다. 영상을 찍는데 사회자 정규호가 '최종명 작가님 한번 뽑아주세요'라고 해서 제가 직접 두 장을 건졌습니다. 그런데 제 번호 81번을 제가 뽑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무효로 하세요 그랬는데 주최 측에서 그런 거 없다고 해서 냉큼 받았습니다. 물론 술값으로 나갔지만 500위안을 벌다니 기분 좋았습니다. 게다가 제가 뽑은 또 다른 번호 68번은 제 책을 읽은 독자 친구였습니다. 기념사진도 둘이 찍고 술도 한잔 나누고, 여러모로 신기한 만찬이었습니다...

여행 후기 2017. 4. 6. 14:55
신선거04-절벽 잔도를 따라가니 신선이 놀던 세상이더군

신선거 잔도를 따라 관음보살 닮은 거대 암석을 바라보면 까마득해 현기증이 납니다. 절벽 사이로 등산로를 만든 사람들의 노고를 감사해 하며 걷다보면 신선노름이 따로 없습니다. 맑은 날씨이다가 천둥 번개가 급조돼 또 새로운 신선거와 만납니다. 게다가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해가 산을 넘어가는 지 바위 뒤로 풍겨나오는 실루엣은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신선거를 내려왔습니다. 모두 만족스런 표정입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여행 후기 2017. 4. 6. 14:16
신선거03-출렁이는 남천교는 멋진 자태를 뽐낸다

신선거 등산에서 가장 기대되는 남천교, 멀리서 보면 아찔한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가까이 가면 그다지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좋습니다. 남천교에 오니 살짝 비가 뿌리기 시작해서 기온이 약간 떨어졌습니다. 절벽 아래로 왕복하는 케이블카가 오늘따라 유난히 깨끗해 보이기도 합니다. 다리를 건너는 대신에 도르레로 한방에 날아가는 게 생겨도 저는 안 탑니다. 아마 등산회원 중에서는 타실 분 많으실 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남천교에서 바라보는 사방팔방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최고입니다.

여행 후기 2017. 4. 6. 14:04
신선거02-청명한 날씨에 신선거에 올라보니 환상이네

신선거에 운무가 사라지니 조금 맹숭맹숭한 느낌입니다. 몇 번 운무에 쌓인 절경만 보다가 청명한 하늘 아래 드러난 신선거를 보니 정말 낯설면서도 야릇했습니다. 품격은 여전한 신선거, 자연이 어디 사라지겠습니까? 이렇게 드러나는 것이겠지요~그래서인지 못 보던 나무가지 사이도 보이고 연두색 소나무도 향긋한 풍광을 선보입니다. 멀리까지 깔끔한 암석도 옷을 벗은 듯 부드럽고 촘촘하게 덮은 나무들은 마치 모자를 쓴 듯 얌전합니다. 잔도를 따라 절벽을 오르는 사람조차 신선거와 하나가 된 듯 보입니다.

여행 후기 2017. 4. 6. 13:49
신선거01-신선이 나올 듯한 협곡을 오르는 케이블카 타고

중여동 신선거 등반대회가 4회에 이르는 동안 대체로 운무와 구름, 가끔 비가 오기도 했습니다. 4월1일 만우절은 거짓말처럼 청명한 하늘이었기에 색 다른 신선거와 만났습니다. 케이블카 타고 신비로운 신선노름을 시작합니다.

여행 후기 2017. 4. 6. 13:37
제4회 신선거 등산대회에서 보는 용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중여동 신선거 등반대회가 지난 3월31일 출발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사드 여파로 인원도 다소 줄고 중국 측 참여도 없었지만 자연을 즐기는 우리 회원들의 열정은 여전했습니다. 단촐한 개막행사였지만 그래도 늘 변치 않고 등장하는 용춤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짧지만 열심히 춤을 추는 중국친구들에게 매료됐습니다.

여행 후기 2017. 4. 6. 13:21
[음식여행-19] 돌도 씹을 사내들의 피땀 어린 길에서 만난 국수

차마고도! 꿈에서라도 가고픈 마음이 든다. 방송 다큐멘터리가 우리에게 남겨준 고마운 설렘이다. 험준한 산과 협곡을 넘어가는 말(马), 말과 하나의 운명으로 묶인 마방(马帮)의 고단한 행로. 말과 차의 교환을 위해 생겨난 머나먼 길, 차마고도는 생명의 근원이 살아 숨을 쉬고 있다. 해발 4천m가 넘는 고원에 사는 티베트 사람은 야크의 젖으로 만든 버터만이 영양분이다. 여기에 풍부한 비타민을 공급하는 푸얼차(普洱茶)와 소금이 합류한다. 차마고도가 기나긴 세월을 견뎌온 이유다. (계속)

매체기고/농심음식여행 2017. 3.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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