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은혜를 받은 저택.. 취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으리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칠채 윈난 인문풍광 ① 단산촌 윈난성 수도 쿤밍에 직항이 뜬다. 1994년에 역사문화 도시로 선정된 젠수이(建水)까지 남쪽으로 200km, 약 3시간을 이동하고 다시 서쪽으로 30분 정도 거리에 단산촌(團山村)이 있다. 중원에서 온 한족 이민촌이다. 명나라 초기 장시 출신의 상인이 이주했다. 한족 문화와 현지 문화가 결합해 가옥구조와 문양이 보기 드물게 색다르다. 200가구가 조금 넘는 작은 산촌이지만 다듬지 않은 보물과 만나는 기분이다. 한족이 이주하기 전에는 예부터 이족(彝族) 거주지였다. 이족말로 '투서얼(突舍尔)'이란 지명으로 불렸다. '금과 은이 숨은 땅'이란 뜻이다. {계속}
2019년 '중국문화여행' 4월 강좌의 주제는 '삼국지'입니다. 소설 삼국지를 읽으면 그 현란한 작가 솜씨에 감탄합니다. 역사에서의 삼국 상황과 많이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소설이 주는 감동이 더 역사처럼 느껴집니다. 삼국지의 현장을 함께 가봅니다. 도원결의 탁록, 삼고초려 상양, 관우의 형주고성, 장비의 랑중고성, 유비의 탁고 봉절, 조운 고향 정정, 조조의 고향 박주와 근무지 허창, 적벽전쟁 이후 황학루, 장료의 합비 전투, 유비 사당 성도, 강유의 검문관, 황충의 정군산, 마초와 제갈량 무덤 면현, 제갈량 북벌 현장 한중까지 문화여행을 떠납니다. 일시: 2019년 4월 6일 오후 2시 시작 (14:10~16:30)장소: 문화공간 뉴젠(아래 그림 참조)
중국발품취재 - 오늘 하루 (4월) 4월20일 - 인천공항에서 웨이하이威海, 룽청荣成으로인천공항에서 중국 웨이하이 행 비행기를 타고공항에 마중 나온 김태송씨 차 타고 룽청으로 이동중국발품취재를 시작 4월21일 - 룽청택시 타고 스다오石岛로 이동장보고기념관 개관행사에 취재단 일원으로 참가오후에 적산법화원 내 장보고기념관과 명신 등 취재저녁에 취재단 일원으로 행사 만찬 참여 4월22일 - 룽청장보고기념관 개관행사 취재하고오후에 청산터우成山头와 룽청동물원 취재4월23일 - 룽청에서 웨이하이로 다시 룽청으로취재단 일원으로 위해 류궁다오刘公岛 취재하고웨이하이공항을 거쳐 다시 룽청으로 이동김태송씨와 저녁 4월24일 - 룽청에서 칭다오로아침에 버스 타고 칭다오青岛로 이동칭다오 해변과 바다관八大关, 노신鲁迅공원 거닐고..
한식 주인공 개자추의 교훈, 굴원과 소동파도 몰라주네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역사문화 명산 ④ 면산 소동파가 지은 의 제1수 첫 4행이다. 문자옥을 겪고 황주로 좌천된 40대 중반의 소동파는 우울한 심정으로 불평했다. 제2수에서도 임금의 '구중'과 조상의 '만리'를 한탄하더니 싸늘하게 식은 재로 변한 자신의 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129자 한 폭 시첩은 처량한 마음을 절제된 행서로 담은 소동파의 대표작이다. 왕희지의 , 안진경의 에 이은 '천하제삼행서(天下第三行书)'로 타이완 고궁박물원이 소장하고 있다. {계속}
사마천의 고향 한성(韩城)에는 680년 역사를 지닌 고건축 마을인 당가촌(党家村)이 있다. 기차역에서 10km 거리니 가까운 편인데 교통편이 나쁘다. 택시 타고 20분이면 도착한다. 입장권(약 10,000원)을 사고 들어서니 언덕 아래로 오랜 민가가 다닥다닥 붙었다. 당씨 집성촌으로 320호 1400여 명이 지금도 살고 있다. 고촌락에 오면 늘 흥분되는데 오랜 역사를 지녔기에 예상 밖으로 독특한 문화가 많기 때문이다. (계속)
지난해 10월 차이나탄캠프 중국통 특강 "중국발품으로 본 중국문화"에 이은 두 번재 차이나탄캠프 중국통 특강이 삼성동 JS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테마는 "중국 밖 중국, 실크로드와 차마고도"였습니다. 주최 측에서 유료강좌로 여니 인원이 조금 줄었습니다. 눈빛 초롱한 열기는 10배...즐거운 2시간 강의 마치니 스스로도 기분 좋습니다. "유라시아 로드"를 강조하다보니 알렉산더, 인도불교, 고선지, 칭기스칸, 중앙아시아 및 고대 오아시스왕국, 둔황막고굴, 문성공주, 차마고도, 티베트 역사, 달라이라마...까지 제 여행 경험을 토대로 두루 열심히 강의했습니다. 강의자료 원본 파일은 '중국문화여행' 밴드 회원을 올리니 1달 안에 받으셔서 참고하세요. 현장 강의 사진 [차이나탄캠프 제공]
칠채다채 여행 2.14 - 3 건수 문묘 원나라 이후 운남 남부의 중심이던 건수고성에서 즐깁니다. 모든 고성이 그렇지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합니다. 문묘는 공자사당입니다. 건수에 있는 문묘는 곡부의 공묘와 비견되는 멋진 자태를 지녔습니다. 수사연원洙泗渊源 패방, 석조와 목조의 조화는 환상입니다. 공자의 사상을 이렇게 멋지게 표현한 말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공자가 강의한 행단을 지나 본전인 선사전에 이릅니다. 황제 어제 편액도 화려하고지만 문의 목조예술은 가히 명불허전입니다. 원숭이의 해학조차 '대성' 앞에서 예술입니다. 햇살이 너무 강렬한 오후입니다. 향 연기까지 더워보입니다. 더워서 반팔, 반바지로 다니는 중입니다.
칠채다채 여행 2.14 - 2 쌍룡교 쌍룡교 앞에 섰습니다. 청 건륭제 때 두 강의 교차점에 세운 구멍 3개의 다리와 도광제 때 세운 구멍 14개의 다리를 묶어 17공교라 부릅니다. 가운데 3층 누각이 돋보입니다. 홍수로 인해 벌어진 강을 이어준 다리, 그래서 안치雁齿, 기러기 이빨이라는 예쁜 별명도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잔잔한 수면 위에 드러난 다리가 더 예쁩니다.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감흥도 다른 다리입니다. 아마 시간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말 게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