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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과의대화 (1571)
상업의 발원 상츄 고성에서 똥두부 먹고

[1] 중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1편 허난(河南) 성 동쪽 도시 상츄(商丘)를 왜 상업의 발원이라 할까.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상 나라에 이르러 교환의 가치가 생겼다니 벌써 2600여 년 전 일이던가. 상 나라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달기(妲己)와 주왕(紂王)의 주지육림(酒池肉林)으로 나라를 잃었다는 정도. 시 서남쪽에 있는 고성 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무협소설에서나 듣던 중원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다. 긴 대로를 두고 양 옆은 아이들이 뛰어 노는 골목이고, 살아가던 옛집들로 꽉 들어찬 듯 보였다. 고성이라 이름하는 곳은 대체로 신도시와는 달리 역사와 문화, 서민들의 호흡까지 함께 느껴지니 정말 정겹다. 관광지이긴 하지만 사람들로 북적대고 새롭고 신기한 것과도 늘 만난다. 고성의 골목골목을 훑기 시작했..

매체기고 2008. 7. 6. 12:49
호수바람에 처녀뱃사공 노랫가락 나부끼고

[중국발품취재84] 양저우 거위엔, 셔우시후, 따밍쓰와 난징 중산링 9월 27일 아침에 일어나 난징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양저우(扬州)를 찾아갔다. 양저우는 서양 사람들이 창장(长江) 하류를 '양저우에 있는 강'이라는 뜻으로 양즈강(扬子江)이라 부르게 된 곳이기도 하다. 또, 볶음밥의 대명사인 '양저우 차오판(炒饭)'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대나무와 돌로 유명한 아름다운 정원인 거위엔(个园)으로 들어섰다. 청나라 시대 염상(盐商)이던 황지균(黄至筠)이 명나라 시대 셔우즈위엔(寿芝园)을 중건한 것이다. 이 정원의 이름은 죽엽의 모양을 딴 것이며 주인의 이름 중 '筠' 역시 대나무 껍질이란 뜻이 있기도 하다. ▲ 양저우 거위엔에는 수많은 종류의 대나무들이 곳곳에 피어 있다 ⓒ 최종명 양저우중국 옛말에 '..

매체기고/오마이뉴스 2008. 7. 4. 21:10
신선한 고기들의 천국 우루무치 다바자 야시장

신장(新疆) 위구르족 자치주 성회이(省会) 우루무치 시내 얼다오챠오(二道桥) 부근에 있는 야시장을 찾았다. 궈지다바자(国际大巴扎) 부근이다. 정말 리얼한 갖가지 동물들이 모두 옷을 다 벗고 전시 중이다. 양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등 그야말로 싱그러운(?) 모양으로 있으니 도대체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을 못한다. 손님들의 주문에 따라 손도끼와 칼이 능란하게 움직인다. 한 열살 정도 된 아이가 능숙하게 손으로 고기 속에서 내장을 꺼낸다. 백주에 양고기에 거나하게 마셨다. 그리고 다바자 중심 거리를 돌아다녔다. 관광지로 변한 따빠자는 이슬람(伊斯兰)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옛 실크로드의 번영을 되찾아보려는 듯 아주 현대적인 감각으로 거리와 이슬람 건물, 그리고 조명으로 화려한 모습이..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7. 4. 17:56
신장 위구르 우루무치 민족박물관에 가다

우루무치에 도착해 숙소를 구하고 나서 쉬었다. 망고 잔뜩 사서 호텔에서 밤 대신 먹었다. 하루 종일. 싱싱하고 달콤한 망고가 1근 500그램에 7위엔, 1000원 정도로 싸니 미치도록 망고만 먹었다. 호텔에서 내려다 본 과일가게가 지금도 눈에 아른거린다. 다음날 둔황에서 오는 동행, 혼자 배낭 메고 온 대학생 친구와 우루무치 박물관을 찾았다. 나는 별로 박물관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미이라를 보기 위해 같이 갔다. 아쉽게 미이라는 찍지 못했지만, 한 아주머니가 무료로 차근차근 너무도 상세히 설명해줘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내 통역을 듣고 즐거워하는 동행을 보니 나 역시 뿌듯했고.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7. 4. 14:54
오악을 다 합쳐도 황산만 하랴

[중국발품취재82] 황산 등산과 하산, 오악을 다 합쳐도 황산만 하랴 황산 툰시 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였다. 황산을 오르려면 탕커우(汤口)로 가야 한다. 호텔 직원이 분명히 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배낭을 메고 열심히 표 파는 곳으로 갔더니 오늘 버스는 끝났다는 것이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버스가 없다는 것을 귀신같이 안 택시 운전사 한 명이 따라오더니 150위엔을 주면 태워주겠다고 한다. 너무 비싸다, 차라리 하루 더 여기서 묵겠다고 피했는데 길가에 다른 택시 한 대가 어디 가냐고 묻는다. 탕커우에 간다니 50위엔만 달라고 한다. 아니 왜? 그러니 탕커우 택시인데 툰시 왔다가 그냥 가는 것보다 낫다고 한다. '좋다(可以)'고 얼른 탔다. 그런데 날이 어두워지니 밤 산길을 1시간가량 쌩쌩 달..

매체기고/오마이뉴스 2008. 7. 3. 15:51
'와호장룡'처럼 등장하는 낭만적인 옛 촌락 속으로

[중국발품취재 81] 황산시 툰시 라오제, 홍춘, 시디 9월 22일 아침, 천천히 일어나서 짐을 차곡차곡 챙겼다.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늘 짐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뒤숭숭하다. 오늘 낮 12시 버스를 예매했고 여유도 있으니 배낭 대청소를 한 것이다. 버스는 2시간 30분 만에 툰시(屯溪) 터미널에 도착했다. 이곳은 황산(黄山)을 여행하는 중간 기착지로서 유명하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춘추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됐으며 기원전 208년 삼국시대 손권(孙权)이 당시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툰(屯)을 배치하고 이양현(犁阳县)을 설치한 이래 각 왕조를 거치면서 수운과 상업이 발달한 안후이(安徽) 남부의 중심지였다. 신안장(新安江), 헝장(横江), 솨이쉐이(率水)의 3개 강이 서로 만나는 곳으로 20세기에 들어서도 활발한..

매체기고/오마이뉴스 2008. 7. 3. 15:48
다음 메인에 걸렸습니다....초록색 리본~~

초록색 리본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다 가 다음 메인에 걸렸습니다....

공지|프로필 2008. 7. 3. 11:57
둔황에서 우루무치까지 노을이 지고 해가 뜨는 15시간 침대버스

7월 2일 간쑤(甘肃) 성 둔황(敦煌)에서 신장(新疆) 우루무치(乌鲁木齐)까지 가는 버스. 저녁 6시에 출발해 15시간을 달리는 침대버스이다. 중국에 와서 처음으로 탄 침대버스이었는데 나름대로 참 편하게 갔다. 그리고 잘 잤다. 성 경계 부근에서 잠시 버스가 정차했다. 모두들 내려 노상 방뇨를 한다. 나는 밤 버스에 익숙하지 않아서 침대에 있던 신발을 미처 가져오지 않아 그냥 맨발로 볼일 볼 장소를 찾았다. 그런데, 아스팔트 도로도 울퉁불퉁했지만 길 옆 맨바닥이 까칠한 돌들이 있어서 발바닥 다 까졌다. 그런데, 여자들은 어떻게 해결하지. 서서히 노을이 지려는 듯 하늘 빛깔이 붉은 빛을 띠기 시작한다. 계속 서쪽 하늘을 향해 달리니 노을이 달려오는 게 성난 황소 같다. 그렇게 느꼈다. 창문을 여니 너무 바..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 7. 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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